빈 들판으로 바람이 가네
빈 하늘로 별이 지네
빈 가슴으로 우는 사람 거기서서
소리없이 나를 부르네
어쩌나 어쩌나 귀를 기울여도
마음속에 님 떠날 줄 모르네
어쩌나 어쩌나 귀를 기울여도
마음속에 님 떠날 줄 모르네
빈 바다로 달이 뜨네
빈 산 위로 밤이 내리네
빈 가슴으로 우는 사람 거기서서
소리없이 나를 반기네
어쩌나 어쩌나 귀를 기울여도
마음속에 님 떠날 줄 모르네
어쩌나 어쩌나 귀를 기울여도
마음속에 님 떠날 줄 모르네
마음속에 님 떠날 줄 모르네
마음속에 님 떠날 줄 모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