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을 잡는 순간에 누군가 매일
그렸던 점이 떠올라
지나온 시간에 기나긴 말을 지켜오다
눈감아버리는 말 벙어리가 되고 싶지는 않았어
나도 알아 빛바랜 비판을 뱉는 집단의
이기적인 비틀거림은 끝도 없다는 걸
하지만 어쩌겠어?
그저 못 본척해선
변화와 개선의 여지가 없는 죄 속의 최선이 될 수밖에
없다는 별다름 없는 결과를.
독설 가득한 morphine 주사바늘 잔뜩 꽂힌 딜레마의 고삐
풀려버린 혀들을 내미네 저 높이~
지들끼리 망상을 이야기해!
머리통이 박살나도록 이야길 쥐어짜네
두어줄 가살 비꽈대네 다짜고짜 그리곤 낮잠을 자 진짜와 가짜조차
이제는 가늠하기가 나조차 벅차
거리에서 노랠 불러제낄때도 내 피가 Feel MIC
미완성의 시간을 타고난 인간
땀방울 앞에 당당한 판단을 위한
긴 잠을 깬 나를 기다린 기나긴 깃발 힙합
한번에 틀어박히게 만 번의 기횔 아끼네
네가 맨날 내 날개에나 매달리는 게 다 죄다 내 탓?
채찍질을 했지만 that`s it
날개짓 위한 내 두 손은 내게 있어.
지겹고 지긋지긋한 이 심장의 태엽은 위태롭게 진행되는 개혁들에 기대어.
내 주인을 움직일 내 의지들은 달콤한 다섯 욕망들을 벗겨내, 한 꺼풀
숨소리를 가쁘게 내 쉬어줘 이 폐 속에 더럽게 쌓인
나태함을 입 밖으로 모두다 털어내 불태워 버렸어, 이미
벌겋게 달아올라. 예전의 그 이상을 다시 전진해
이건 Roman Holiday
자유의 목을 조이네
이건 Roman Holiday
자유의 종을 울리네
이건 Roman Holiday
자유의 목을 조이네
이건 Roman Holiday
자유의 종을 울리네
친절하게 다가서 앞에선 미소를 보여줘
들이 닥치면 눈 딱 감고 넌 목을 조였어
문이 닫히면 더 심해져 악취 속 비판.
앞에선 한 마디 못해. 양심 섞인 말.
네 생각은 분리수거조차 안 된 폐기물.
너 땜에 꿈이 죽어. 쓰레긴 너의 새 이름.
좆도 모르는 꼬마들아 그 손을 치워
오늘밤 꿈에 등장할 이름 모를 킬러
네 영정에 썩은 국화꽃을 피워
선물도 놓을게 널 닮아 목이 없는 피규어
슬퍼해 줄 사람은 없어. 장송곡은 잊어.
가는 길에 뿌려질 건 꽃 대신 소금일 걸
손금이 없어지도록 빌고 또 빌어봐.
소름이 돋지? 그러니 닥치고 돌이켜봐.
모든 것들이 한순간 꿈만 같을 거야.
비아그라를 먹어 판단도 잘 설 거야.
또 입방정 떠는데, 신나서 떠드네?
또 친한 척 하는데, 그 입 닫어.
아무래도 하나부터 열까진 다 모를 수 있단거 아는데,
하나도 모르면 입에 바른 그 침 닦고 까불래?
oh, 인간성 같은 게 네놈 안에 존재한다면 제발 뭐가 뭔지 재고 말해.
모자라는 머저리의 목적 없는 개소리는 욕으로 배터지는 자의 배설일 뿐.
일러바쳐, 그 뒤엔 입 좀 닥쳐
몸치가 오도방정 떤 순간 밑천한 몸
언젠가 기권할거 뻔하디 뻔한 놈
가치는 없어. 단순히 피곤한 놈
좋다고 밟고 밟다가 뺑소닐 치고 달아나
지도 모르는 곳을 헤매던 놈을 난 따라가.
니가 무슨 짓을 한건지 다 보여줄게.
그리곤 떠나주마. 그 자리에서 얼어 죽게.
이건 Roman Holiday
자유의 목을 조이네
이건 Roman Holiday
자유의 종을 울리네
이건 Roman Holiday
자유의 목을 조이네
이건 Roman Holiday
자유의 종을 울리네
이건 Roman Holiday
같잖은 말을 따른 작은 꼬마를 울리네
한 낮 불 보듯 뻔한 원리에
쌔까맣게 타, 저 멀리 떠나는 미래는 나를 굶기네
네 인생이 곧 뮤지컬. 주둥일 너무 지껄여댄게 큰 죄.
어떤 연예인 가슴이 커.
여기까지만 해. 네 지식 크기? 코딱지만 해
강한척하고 눈물 닦기만 해.
지천에 깔린 입발림의 케익 쑤셔 넣던
Fake뿐인 미소 짓고 게이 같이 혀 놀리는 앤
Bang Bang 대가리를 날려야만 헤이해진 썩은 브레인의 일부를 잠재우게 돼
이슈를, 기다려 누군가 죽길 바라지.
사형대 앞에 광분하는 고삐 풀린 망아지.
니가 믿어왔던 것들은 사실이 아니야.
사람이 사람을 믿는 건 죄악이라.
이건 Roman Holiday
자유의 목을 조이네
이건 Roman Holiday
자유의 종을 울리네
이건 Roman Holiday
자유의 목을 조이네
이건 Roman Holiday
자유의 종을 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