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뜰에 붉은 넋이 넘실대는 울돌목
다리를 건너서니 사방이 그림이네
아리랑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 주소
불끈 술 한 잔 걸치니 들려오네 메아리 소리
아아 아아 하늘 닮은 고운 꽃 내 사랑 옥주여
어쩌면 저리 좋아 새들마저 춤을 추나
이집 저집 들려오네 흥겨운 아리랑 가락
아리랑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 주소
불끈 술 한 잔 걸치니 들려오네 메아리 소리
아아 아아 하늘 닮은 고운 꽃 내 사랑 옥주여
아아 아아 하늘 닮은 고운 꽃 내 사랑 옥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