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enger

있다ITTA
앨범 : 11
작사 : 최정은
작곡 : 최정은

어떤 음성도 새어나오지 않는
저 깊은 서로의 샘을
우리는 드러내고 서로를 붙잡고
손으로만 이야기합니다
당신의 일을 좋아한다는 투의
쉽게 돌려서만 쓸 수 있는
말이나 심장소리를 생각하는 것으로
우리는 지붕을 덮어요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그런데 우리는
도대체 어디로 들어왔나요
그런데 우리는
도대체 어디로 들어왔나요
나가고 싶지는 않지만
나가고 싶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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