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소매잡고 말리는 님을
가만히 뿌리치고 떠나는 마음
고모령 고개 위에 달빛 차가운
이 밤이 서러워서 벌레도 운다
말 없이 쳐다보는 눈시울 속에
실없는 그 언약을 주고 받으며
기적은 남겨놓고 떠난 고모령
또 다시 만날 날이 아득하고나
가만히 뿌리치고 떠나는 마음
고모령 고개 위에 달빛 차가운
이 밤이 서러워서 벌레도 운다
말 없이 쳐다보는 눈시울 속에
실없는 그 언약을 주고 받으며
기적은 남겨놓고 떠난 고모령
또 다시 만날 날이 아득하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