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선 사랑

강진
간다간다 떠난항구 안개속의 그 항구
화물선 뱃머리에 매달리던 그 처녀
울지마라 태징아 네가 울면은
매달리던 그 처녀가 다시 그립다

온다온다 떠난부두 사랑맽긴 그 부두
두툼한 옷소매에 백일홍을 그렸소
울지 마라 태징아 네가 울면은
백일홍 옷소매가 다시 그립다

떠나갈 때 안 오마던 모진님을 봤느냐
온다고 떠난님이 돌아온 님 봤느냐
울지 마라 태징아 네가 울면은
허물어진 맹세나마 다시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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