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잠을 잔 것 같은데
어느새 여기까지 왔을까
저 먼 기억 속 그리움이 머무는
그 시절 꿈만 같은데
뭐 때론 험한 세상의 무시와
그 차갑고도 모진 삶이 아파서
휘청이다 쓰러진 채로
끝인 걸까 두려웠지만
그래 나는 다시 또 일어나
이제 나 세상에 크게 외치고 싶어
당당히 나의 꿈을 보여준다고
이 얼마나 멋진가 여기 뜨거운 가슴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고
또 때론 기댈 곳 없고
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듯 힘든 날들도
견뎌내며 버텨왔던
난 그 누구와도 다른 나
그래 나는 다시 또 일어나
이제 나 세상에 크게 외치고 싶어
당당히 나의 꿈을 보여준다고
이 얼마나 멋진가 여기 뜨거운 가슴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고
이제 나 세상에 크게 외치고 싶어
그토록 간절했던 날개를 펴고
이 얼마나 멋진가 여기 꿈이 있기에
세상을 넘어설 수 있다고
지켜낸 꿈은 이뤄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