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 육십 오일
난 일년 내내 니가 그리워
바쁜 하루에도
잠시도 네 생각을 안 한적이 없어
어느새 그대가 내 마음에 들어와
저 멀리 그댈 힘껏 밀어내도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게
다가갈게 천천히 그댈 사랑하는 일
시린 날에 아픈 만큼 내가 안아줄게요
사랑하는 마음은 서로 같을 테니까
때론 죽기 보다
너를 못 보는 게 난 두려워
못 보는 것보다 우리가 남이 되는 게
그게 더 두려워
어느새 그대가 내 마음에 들어와
저 멀리 그댈 힘껏 밀어내도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게
다가갈게 천천히 그댈 사랑하는 일
시린 날에 아픈 만큼 내가 안아줄게요
사랑하는 마음은 서로 같을 테니까
지우려 해봐도 지울 수 없는 사람이니까
기다릴게
두 번 다시 우리 뜻하지 않는 이유로
때론 멀어진대도 그댈 잡아줄게요
처음 봤던 그 순간부터 내 모든 게 너니까
내 일년의 시작과 끝은 항상 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