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편지

린 (LYn)
어떻게 지내나요 건강은 어떤가요

나도 그럭저럭 평범하게 잘 살고 있어요

나를 기억 하나요 가끔 생각 하나요

괜히 횡설수설 의미 없는 물음표뿐이죠

듣고 싶어요 귓가에 따뜻했던 목소리로

나를 재워주던 그 시간마저 꿈같기만 한데

불러주세요 그대가 사랑했던 내 이름을

이제 추억으로 잊혀 지기엔 그댈 아직 사랑해요

우연히 길을 걷다 내 노래가 나오면

걸음을 멈춰서 우리 얘길 듣기도 하나요

보고 싶어요 슬픈 내 노래속의 주인공을

여전히 그리운 그대 때문에 사랑도 못하죠

(이 노래)들어 주세요 그댈 위해 부르는 내 노래를

그래도 한때는 내 전부였던 그대에게 드릴 게요

읽을 순 없다 해도 들을 수는 있겠죠(들어줘요)

이미 지난 우리지만 기억해줘요

불러주세요 그대가 사랑했던 내 이름을

이제 추억으로 잊혀지기엔 그댈 아직..

보고 싶어요 슬픈 내 노래속의 주인공을

여전히 그리운 그대 때문에 사랑도 못하죠

들어 주세요 그댈 위해 부르는 내 노래를

그래도 한때는 내 전부였던 그대에게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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