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음악을 틀어놨지
엑셀을 후려 밟고 난 돈 벌러 가
욕심을 태워태워태워태워태워
욕심을 태워태워태워태워태워
좋은음악을 틀어놨지
엑셀을 후려 밟고 난 돈 벌러 가
욕심을 태워태워태워태워태워
욕심을 태워태워태워태워태워
let's ride
let's ride
let's ride
let's ride
저 돈많은 사장 사모님들 태워
건물에 돈 꼴아박고 두배로 오른다
입 터는게 내 업
걱정은 내쳐 맨땅에
갖다 부은 내 시간이
두 배가 되면 내 어깨 짐들
다 털어낼거지
부티나는 모델하우스 앞에 떳다방
사기꾼들 돈 받고
연기하는 사람들 슥 바라 봐
동갑내기 본부장의 벤츠
느낌이 왔지 돈 다발
어무이 가슴에 안겨 줄 상상하지
눈 앞에 큰 돈이 굴러 갈수록
허영심은 부풀어
몇 달을 굶어 뱃속엔
라면만 불어도 한 방을 노려
토나오는 도박꾼의 삶을 살아
난 시간을 거는데
우리 사장님은 왜 푼돈을
못 걸어서 기회를 놓치십니까 왜
남들 가는대로만 가도 중간은 가는데
아들래미 공무원 시킨담서예
여 볼라고 모인
사람들 함 보이소 답 다왔네
내 좋은거 하나 뽑아 드릴게예
좋은음악을 틀어놨지
엑셀을 후려 밟고 난 돈 벌러 가
욕심을 태워태워태워태워태워
욕심을 태워태워태워태워태워
좋은음악을 틀어놨지
엑셀을 후려 밟고 난 돈 벌러 가
욕심을 태워태워태워태워태워
욕심을 태워태워태워태워태워
let's ride
let's ride
let's ride
let's ride
발 앞에 구덩이는 깊어
삽 쥐고 메워메워
건너편에 저 잘난 꿈 잡으려고
내 시간을 베어
물고 저 하늘을 보면
돈은 누굴갈 날게해줘도
난 걷게 해주는 정도
눈 앞은 까마득해져
해가 지고 밤이 밝아와 집에서 나와
커다란 도로변을 따라 급매
전단지를 붙이며 맞은 맞바람
난로불에 구멍난 페딩하나
입고있으니 손은 얼어와도
아직은 괜찮아
거짓말을 되내어 보네
서러움을 칵 퇴 하고 뱉어내
저 비싼 자동차 옆에
그 누굴 탓해 어무이 신음에
시간과 타협했지
두 눈은 빨개져도
목적지로만 가면 돼
시동을 걸어 버려 61버 7859모닝
속도를 올려 안 보여 방지턱
언젠간 벽에 처박을 거라니 퍽이나
헛소린 치워버려 끝 없는 오르막
올려다 보려 더 들어 올리는 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