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날 떠나갔지 내가 널 떠나가질 않았지
짜증이 막 밀려와 왜 너와 흔적따위가 많은지
착각들이 막 피어나 니 전화 기다리는 난 바본지
하룬 니 사진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또
자주 갔던 곳도 가고 또 가고 가고 또 가고 또 갔지만
확실한 건 너와 난 붙박이야 가지마 부탁이야 이거 다 순간이야
We trouble back in time 너와 나 추억을 베끼다
알 수 없을 백지와 동강난 무엇을 챙긴다 You know
손대면 난 눈물이 흘러서
바라 볼 때면 맘에 멍이 들어서
이젠 가슴시린 추억으로 묻어두려
그대흔적을 난 지우죠
널잊을려고 지워버릴려고 완전 난리법석
널 씻을려고 비워버릴려고 가정한지 벌써
일년짼가 이년짼가 몰라 기소했나 취소했나 몰라
접때 음주 뺑소니 한번 했더니 (아니 얼마나 마신거에요?)
간이 뿅가다 마신거에요 이젠 번갈아 마실거에요
소주엔 맥주 (소주 맥주 소주)
이 모든 건 너때문 비 온 후 맑은 오후처럼
슬쩍 잊었으면 하지만 점점 더 휘청거려져
손만 데어도 난 눈물이 흘러서
바라 볼 때면 맘에 멍이 들어서
이젠 가슴시린 추억으로 남겨질
그대 흔적이 너무 많아서 난 아프죠
꼭 먼지처럼 내 맘 곳곳에 그대 사랑이 남아
그댈 사랑한 그 흔적을 지우죠
내 방 가득한 그대의 향기까지도
하지만 내 안에 남아있는 사랑을
지우려해도 모두 버리려해도 그게 잘 안되나봐요
그대가 내 맘에 베어서
동해번쩍 서해번쩍 너만한 여잔없어
동해번쩍 서해번쩍 너만한 여잔없어
동해번쩍 서해번쩍 너만한 여잔없어
동해번쩍 서해번쩍 너만한 여잔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