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에 맺힌 이슬 사이 고독한 시간
더는 기다릴수 없는 맘에 문을 박차고
쌓인 눈을 헤치며 달려간 봄의 문턱에
환하게 웃는 그대가 있을 거예요
거리엔 온통 사람들로 가득 차버려
숨을 쉴 수 없어 잠시 쉬어 가려했지만
잦은 소나기가 발걸음을 재촉하게 해
이곳만 지나면 괜찮아질 거예요
구름 위엔 따스한 햇살이 숨을 죽이다
그 곳에 다다르면 나를 비춰줄 거야
널 만나는 곳
점점 가까워지네
하지만 아무 것도 있질 않았어
여기서 좀 더 기다릴 테니까
약속해 꽃피는 봄이 오는
오월에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요
하지만 아무 것도 있질않았어
여기서 좀 더 기다릴테니까
약속해 꽃피는 봄이 오는
오월에 다시 내게로 오월에 다시 내게로
오월에 다시 내게로 돌아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