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벌였던 많은 일들 그렇게 다짐했던 빽빽한 스케줄의 수첩 싱겁게 줄을 긋고
의지가 약한 건지 욕심이 앞장 선 건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건지
새롭게 시작이란 새롭게 출발이란 우린 그렇게 시작 아닌 시작을 하지
되돌릴 수 없는 시작 이미 시작해 버린 시작 우린 이미 모두 떠났지
이제 와서 포기 할 수 없지 비록 꼴찌가 되더라도
나를 가뒀던 실패의식 점점 더 조여 왔고 예전보다 더욱 성급한 내가 아닌 나의 모습들
나는 왜 이런 건지 나란 존잰 무언지 밤새도록 가슴을 쳤고
마지막이란 단어위로 떨궜던 눈물위로 감싸던 당신의 그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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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막이 말했지 남아있던 내 마지막 힘을 다 해 다시 시작해 다른 길은 가지마
다짐하고 다짐한 새로운 시작이란 여행 그 발걸음에 당신이 내 나침반
다 지난 일에 갇혀 살지 마 이제 모두 끝이라는 착각하지 마
내 삶이 여기에서 저기로 어디로 또 저물어갈지는
Only GOD Knows, Keep hold on & on &
One Two Three to the 포기 하지 않아 모두가 날 밀어낸 다해도
타협으로 얼룩진 1등 보단 내 자릴 지켜 돌아오는 꼴찌의 가치가 더 커
지난 기억들은 잊어 미쳐 다 비워내지 못했던 미련의 흔적도 지워
더 믿어 도미노처럼 끝없이 시작될 당신과 나의 기적
난 결코 혼자가 아닌 거야 난 결국 해낼 수 있는 거야
나 홀로 시작한 외로운 시작이 아니었던 거
나 끝까지 인내하리 목숨까지 아끼지 않아
이제 나 마지막 시작을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