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말라고 말해도
뒤도 안 보고 떠난 너
나는 눈물만 흘리고
너를 보면서 서 있어
[syllable 1]
왜 내 맘 몰라
몇 번을 말해도
나의 맘 속엔
너 하나 뿐야
(나를 바라봐)
나의 눈을 바라봐
(나의 진심 어린 맘)
제발 받아 주겠니
(떠나가지 마)
나를 두고 가지마
(네가 없으면 나는 정말 미쳐)
[chorus]
가지 말라고 말해도
뒤도 안 보고 떠난 너
나는 눈물만 흘리고
너를 보면서 서 있어
[verse]
깊은 어둠 속에 내 모습을 가두고
너의 그림자를 저편으로 넘겼어
눈 앞 스쳐가던 머릿결의 향기마저
넘어가는 해와 함께 사라져
싫어져라고 소리쳐
그러면서 조금씩 잊혀져
가는 너와의 기억만을 붙잡어
비집어 꺼낸 기억 다시 한번 뒤집어
되짚어가면서 눈물을 또 훔쳤어
정거장 침묵 속에 깊이 묻혔어 망쳤어
(마치 망치로 맞춘 못처럼 돌아갈 수 없음에)
쿨 하다고 보일 거란 나 혼자만의 착각
내심 내 속에 내시 마냥 난시처럼 못 봐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비참해
오지 않을 버스라서 정말 구차해
[chorus]
가지 말라고 말해도
뒤도 안 보고 떠난 너
나는 눈물만 흘리고
너를 보면서 서 있어
[Bridge]
사랑해 너를 사랑해
이제 내 맘을 받아줘
사랑해 너만 사랑해
나에겐 너 뿐야
[chorus]
가지 말라고 말해도
뒤도 안 보고 떠난 너
나는 눈물만 흘리고
너를 보면서 서 있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