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도 쓰지않은 하얀봉투를
능금나무 가지에다 걸어놓는다
뭐라고 써야할지 알수없어서
아무말도 쓰지않은 하얀종이 위
길에서 마주치면 계면쩍어서
길손을 들리지않은
행여 향후에는 그사람 편질 보겠지
그사람은 내마음을 읽게될꺼야
먼훗날에 피우다만 눈물에 편지
먼훗날의 남겨진 젊음에 편지
그사람은 내마음을 이해할꺼야
먼훗날에 뒤돌아볼 눈물에편지
멋훗날에 남겨진 추억의 편지
2절
나도몰라 알수없어 난생 첨이야
음악처럼 부드럽게 접어야 했다
어쪄면 향후에는 나의 그사람
늙은 나무아래로 보지않을까
그사람 알수없지만
그사람 지만
행여 향후에는 그사람 편질보겠지
그사람은 내마음을 읽게될꺼야
먼훗날에 뒤돌아볼 눈물에 편지
먼훗날에 남겨진 젊음에 편지
그사람은 내마음 이해할꺼야
먼훗날에 뒤돌아볼 눈물에편지
먼훗날에 남겨질 추억에편지
그사람은 내마음 이해할꺼야
먼훗날에 뒤돌아볼 눈물에편지
먼훗날에 남겨질 추억에편지
잘안들려서 스피커발음이 잘안들리네염 지송 들리는데 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