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사는나

윤종신
넌 알고 있을까 내 젊은 날 슬플 그림같은 얘기
저기 파란 하늘만 봐도 눈물나는 숨겨둔 그리움 하나
시간은 언제나 빛바랜 기억들을 만든다 해도
너의 미소 떠올려보면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추억
어디쯤일까 그날의 우울한 미소가 스쳐지나가는 그 자리

그리움들은 슬픈 기다림으로 남아 이제는 눈물조차 말라 버렸어
이제 난 꿈을 꿀 수도 없겠지 그대가 기억하는 나의 옛 모습들도
저 먼 세월속에 너의 이름이 묻혀질까 두려워
추억만으로 사는 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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