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상 - 조 병 화
시
내가 맨처럼
그대를 보았을 땐
세상엔 아름다운 사람도 살고 있구나 생각하였지요.
두 번째
그대를 보았을 땐
사랑하고 싶어졌지요.
번화한 거리에서
내가 그대를 보았을 땐
남 모르게 호사스런 고독을 느꼈지요.
그리하여
마지막 내가 그대를 만났을 땐
아주 잊어버리자고 슬퍼하며
미친듯이 바다기슭을 달름질쳐 갔습니다.
상 - 조 병 화
시
내가 맨처럼
그대를 보았을 땐
세상엔 아름다운 사람도 살고 있구나 생각하였지요.
두 번째
그대를 보았을 땐
사랑하고 싶어졌지요.
번화한 거리에서
내가 그대를 보았을 땐
남 모르게 호사스런 고독을 느꼈지요.
그리하여
마지막 내가 그대를 만났을 땐
아주 잊어버리자고 슬퍼하며
미친듯이 바다기슭을 달름질쳐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