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자연 (시인: 이근배)

이근배
앨범 : 4집 시인만세


♥ 겨울 自然 ~^*    
     
                            - 이 근 배   시
나의 자정에도 너는
깨어서 운다.
山은 이제 들처럼 낮아지고
들은 끝없는 눈발 속을 헤맨다.
나의 풀과 나무는 어디 있느냐.
해체(解體)되지 않은 영원(永遠)
떠다니는 꿈은  어디에 살아서
나의 자정(子正)을 부르느냐.
따슨 피가 돌던 사랑 하나가
광막(廣漠)한 자연(自然)이 되기까지는
자연(自然)이 되어 나를 부르기 까지는
너는 무광(無光)의 죽음.
구름이거나 그 이전(以前)의 쓸쓸한 유폐(幽閉)
허나 世上을 깨우고 있는
잠 속에서도 들리는 저 소리는
山 이 山 이 아닌. 들이 들이 아닌
모두가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쁨 같은 울음이 달려드는 것이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이근배 풀꽃 (시인: 이근배)  
이근배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시인: 이근배)  
레드락/이근배/J-Kwondo Holiday (Featuring 이하늘, J-kwondo Of 45RPM)  
박두진 [시인] 휩쓸려 가는 것이 바람이다 (시인: 박두진)  
거리의 시인 진심 아닌거 알잖아 (Feat. 심은진)  
거리의 시인 진심 아닌거 알잖아  
정한모 [시인] 바람속에서 (시인: 정한모)  
거리의 시인 너에게만 그래 나이기만 바래  
거리의 시인 너에게만 그래 나이기만 바래 (Feat. Newtrack, MG, 서진이)  
김남조 [시인] 나무들 (시인: 김남조)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