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끝에 낙이 온다 시작이 반이다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아니면 탓하지마라
까마귀가 검다고 백로야 웃지마라 꼬리가 길면 밟인다
천리 걸음도 한걸음 부터 대기만성이요
알면 병이요 모르면 약이요 사람 팔자 시간 문제지
뱁새가 황새 걸음 따르면 가랭이가 찢어지나니
부자는 망해도 삼대는 간단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해요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나니
누울자리 보아가며 다리를 뻗어라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단다
맞을 매라면 먼저 맞아라 민심은 천심이요
염불에는 관심없고 잿밥에만 눈독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다시 만난단다
안먹겠다 침뱉은 물 다시 먹고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졌네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단다 간단다
행복에서 큰소리가 나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있단다
한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 짚신도 제짝이 있다하지요
평안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 만만한게 홍어더냐
남의 집에 콩놔라 팥놔라 참견 하지 마세요
빛좋은 개살구 칼로 물베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