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잠들어 있어요
내 마음은 변해 가는데
내 갈곳이 어딘지 몰라요
내 곁에는 바람이 스치네
내 사랑은 어디에 있는가
쓰러지는 나를 세워 줘
가는 세월이 너무나 미워요
내가 쉴 곳도 말하지 않은 채
창 밖에는 비가 내려요
벼갯맡에는 어릴 적 사진이
변해가는 건 내가 아니야
말을 해봐요 나에게 말해 줘
창 밖에는 비가 내려요
머리맡에는 어릴 적 사진이
변해가는 건 내가 아니야
말을 해봐요 나에게 말해 줘
나는 가리라 어딘지 몰라도
나는 가리라 조용한 곳으로
보고싶어도 울지 말아요
그냥 멀리서 손짓만 해줘요
보고싶어도 울지 말아요
그냥 멀리서 손짓만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