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여인

조용필

작사:양인자 작곡:김희갑

외로운 여인이 간다 보라빛 노을을 안고
사랑은 부질없는 꿈이였었나
추억은 바람이었나
아.. 아..
혼자 마시는 한잔의 술에
눈물 나는 일밖에
서럽게 서럽게 가는 길을
바람아 비켜주어라

보라빛 노을이 진다
덧없는 사랑이 진다
행복은 단 한가지 의미뿐인데
사랑은 속절 없구나
아.. 아..
재가 되어서 흩어진 체온
가슴속에 묻고서
서럽게 서럽게 깊이 든 잠
바람아 깨우지 마라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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