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 신해성
사랑하는 그 사람 싣고서 떠난 비행기 바라보며
돌아서기가 안타까워 울고 있는 제주 비바리
떠난다고 아주 가리 내가 간들 잊을소냐
한라산아 서귀포야 다시 또 오마
님을 두고 떠난 제주 공항
간주중
이별이란 아픔을 참고서 님을 보내는 내 마음
울며 나르는 갈매기야 내 마음도 울고 있단다
용두암의 새긴 사랑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삼다도의 비바리가 기다립니다
님을 두고 떠난 제주 공항
떠난다고 아주 가리 내가 간들 잊을소냐
한라산아 서귀포야 다시 또 오마
님을 두고 떠난 제주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