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수의 소야곡

이미자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 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그누가 불러주나 휘파람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한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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