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처진 어깨위로
살며시 비춰지던 햇살은
어둠에 가리워지고
허전한 마음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대로
한숨 내쉬며 내게 하고 싶은 말
들어주겠니.
워~ 너에게 남겨진 지친 모습들
모두다 떨쳐버리고
날아라 끝없이 멀리
아무도 너를 따라잡을 수 없게
*돌아보지마 미련 갖지마
모든건 지나갔잖아
너에게 남아있는건 원하는대로
밝은 내일 뿐이야. 이제 시작일뿐이야.
이젠 아무도 너의 앞을
가로막을 순 없을거야
다시 해 보는거야.
너를 원하는 모두에게
너를 보여 주는거야.
힘들여 노력한만큼
가질 수 없는 이 세상은
나를 좌절속에 묻기도 하고
멋대로 돌아가는 어지러운 현실속에
이대로 버텨보지만 너무도 지쳤어
조금은 쉬어가고 싶어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내게 기회를 주진 않아.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