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계절

임형순


나 홀로 해저무는 거리에 서면
차가운 바람만이 스치고 나는
나는 흐터진 잎새처럼 외로워
그대가 많은 추억들만 남기고
아스라히 멀어져간 지금에 이젠
정말 그대와 남이되야 하나요
사랑에 시간도 사랑에 아픔도
그 모두 다 지나고
내게 남은건 가슴아픈 추억만이
이별에 시간도 이별에 아픔도
그 모두 다 잊으리
잊어버리리 사랑했던 기억들도
이제는 전처럼 그대 곁으로
다시는 다가갈 수 없기에 나만
홀로 이 길을 걷고 있어요
<간주중>
사랑에 시간도 사랑에 아픔도
그 모두 다 지나고
내게 남은건 가슴아픈 추억만이
이별에 시간도 이별에 아픔도
그 모두 다 잊으리
잊어버리리 사랑했던 기억들도
이제는 전처럼 그대 곁으로
다시는 다가갈 수 없기에 나만
홀로 이 길을 걷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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