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잘 지내라는 한마디에 나에 눈엔 눈물만
맘에도 없는 아픈 말들로 날 차갑게 돌아섰던 그대
나없인 아무것도 할수 없는 그댈 알아요
나 알기에 내가 이렇게 아픈거 겠죠
날 그리다 지쳐 술취한 밤이면
아주 조금은 날 원망하겠죠 눈감아 그대를 볼수 있다면
남은 날들도 눈뜨지 않고 살수 있기를 사랑한단말을
왜 그리 아꼈었는지 그대 떠난뒤 이제야 그말을 혼자 하곤해
(나레이션) 혼자 웃다보면 혼자라 여기다 그녀의 집으로 가는길
낡은 가로등 작은 구멍가게 예전 모습 그대로...
여긴 변한게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다만 내곁에 있던 그림자 하나가 어디론가 사라졌다
나에게 전활 걸어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소리없이
그댄 눈물만 흘리잖아요 다 알고 있어요 숨소리만으로
그대라는걸 난 느낄수 있죠 눈감아 그대를 볼수 있다면
남은 날들도 눈뜨지 않고 살수 있기를
사랑한단말을 왜그리 아꼈었는지 그대 떠난뒤
이제야 그말을 혼자 하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