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이별이었어 너를 다시 만난 건 내게는 우연 이었지 이 밤엔
지나쳐간 시간들 속에 다시 본 너의 모습은
아프게 여겨졌었지 슬픈듯
어설픈 나의 주저 속에 너는 떠나고
생각나 아쉬운듯이 나를 바라보던 너의 슬픈 눈빛
너만을 사랑할꺼야 남은 추억들이 살아 숨쉬는 이곳에
사람들 누구도 모를 나와 그대만에 세상 속에서
오 그대 영원히 지나쳐간 시간들 속에
다시본 너의 모습은 아프게 여겨졌었지
슬픈듯 어설픈 나의 주저 속에 너는 떠나고
거리에 불빛 사이로 너의 그 눈빛이 날 찾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