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계은숙
피지 못한 들꽃의 아픔으로
가슴 시린 이별의 아픔으로
내 곁을 떠나간 사람

당신을 닮아가는 이순간에
당신의 빈자리에 기대어
하루를 견디는 사람

이제는 당신이 있던
그 자리 그 곳에
내가 서 있어요

때가 되면 그리운 사람
미치도록 보고픈 사람

때가 되면 그리운 사랑
가슴저린 사무친 사랑

내 사랑아 나의 사랑아
때가 되면 그 때가 되면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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