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그림자

노사연
등록자 : chamomile
저 만치 앞서가는 님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하니
서러움이 가슴에 이네.

님은 나의 마음 헤아릴까.
별만 헤듯걷는밤.
휘헝한 달빛아래 님뒤로
긴그림자 밟을날 없네.

저 만치 앞서가는 님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하니
서러움이 가슴에 이네.

님은 나의 마음 헤아릴까.
별만 헤듯걷는 밤 .
휘황한 달빛아래 님뒤로
긴그림자 밟을 날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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