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

연희다방
저수지 그 아래
아직 피우려나
골짜기 사이로
가득 피던 들꽃

담배 농사 짓는
아버지가 부르던 노래
그 소릴 따라서 걷던 길

가을밤 뒷산에
밤새 개구리 울음소리
잠 못 이루던 밤에 이야기

뚜루루뚜 뚜루뚜 뚜뚜
뚜루루 뚜두

아득히 노을이
따라 흐르던 시냇가에
자욱히 퍼지던 밥 냄새

밤마다 하늘엔
눈을 가리는 미리내
그저 아득한 옛날이야기

뚜루루뚜 뚜루뚜 뚜뚜
뚜루루 뚜두

뚜루루뚜 뚜루뚜 뚜뚜
뚜루루 뚜두

저수지 그 아래
아직 피우려나
골짜기 사이로
가득 피던 들꽃

뚜루루뚜 뚜루뚜 뚜뚜
뚜루루 뚜두

뚜루루뚜 뚜루뚜 뚜뚜
뚜루루 뚜두
뚜루루 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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