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밤
내일로 기울어진 시간
막차를 기다리네
별들도 창문을 닫고서
잠이 들어가네 이 밤
고요한 바람소리에
기댈 곳이 없는 마음
끝이 안 보이는 터널 속
그 중간에 갇혀버린 기분이네
그대 울고 있나요
또 오늘도 힘이 들었나요
외로워졌나요
알아 누구의 위로도
들리지 않는 혼자만의 슬픔
그냥 숨만 쉬어요
굳이 뭔가를 할 필요 없어요
숨을 멈추지 마요 살아요
어차피 끝난 뒤엔
편히 쉴 수 있으니
라라 라라 라라
알아 누구의 위로도
들리지 않는 혼자만의 슬픔
그냥 숨만 쉬어요
굳이 뭔가를 할 필요 없어요
숨을 멈추지 마요 살아요
어차피 끝난 뒤엔
편히 쉴 수 있으니
아무도 없는 밤
내일로 기울어진 시간
막차를 기다리네
별들도 창문을 닫고서
잠이 들어가네 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