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현정화


목메이듯 가슴 아파도
조금만 그립다 하고
세상 텅빈 듯 허전해도
조금만 그립다 하자
떨어지는 빗물소리에
두눈 촉촉해지고
눈물이나서 보고파져도
조금만 그립다 하자
죽을만큼 사랑했었던
아름다웠던 순간들
내맘속에 가득한 그대
언제나 생각해보면
이런 그리움 내게 있기에
나 살아갈 수 있는 걸꺼야
우린 그리워 가슴 아파도
조금만 그립다 하자

죽을만큼 사랑했었던
아름다웠던 순간들
내 맘속에 가득한 그대
언제나 생각해보면
이런 그리움 내게 있기에
나 살아갈 수 있는 걸꺼야
우린 그리워 가슴 아파도
조금만 그립다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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