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처음 본 순간
햇살에 손이 데인 듯
어느새 작은 상처가 되어
지워지지도 않고 남아있네요
그대 알고 있나요
밤새워 기다린날
짐이 될까 저기 멀리로 숨어
그대 오기만을 바라죠
그대안에 그 사람을
바보처럼 기다리지 말아요
어려워도 뒤돌아 나를 봐요
제발 안될꺼란 그 말만은 말아요
세상이 우리를 이별로 말려도 지치면 안되요
그대 날 믿어요 부탁해요
누군가 찾아오면 지금처럼 나의 뒤로 와요
아무말도 아무것도
무엇하나 주지않아도 되요
화가나서 내맘을 찾아와도
나는 행복한걸요
그대 내게 있어
세상이 우리를 이별로 말려도 지치면 안되요
그대 날 믿어요 부탁해요
누군가 찾아오면 늘 지금처럼 나의 뒤로 와요
힘들지 않나요 날 사랑하는일
멈추고 싶을땐 조금만 쉬어요
내맘에 없던 사랑이 찾아왔죠 고마워요
그대 내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