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좋은
날이었는지
얼마나 밉도록
보고팠는지
또 눈 감으면
손 내밀어 그댈 부르면
다시 내 품에
안길 것 같아요
내 것이라면
볼 수 있다면
느낄수 있다면
자꾸 하늘만 보네요
내 안에 그대
작은 기억도
헤픈 눈물로
샐까봐
아프게 했던
날은 없는지
혼자서 울게한
날은 없는지
추억을 다 뒤져도
내가 가진 행복이
그대보다
많은 것 같아요
내 것이라면
볼 수 있다면
느낄 수 있다면
자꾸 하늘만 보네요
내 안에 그대
작은 기억도
헤픈 눈물로
샐까봐
그대없는 하루가
왜 아름다운지
늘 기다림인지
이젠 알죠
우리가 꿈꾸던
세상
나를 가장
빛나게 한 걸 oh~
그대 닿았던 햇살이
그대곁을 스쳤던 바람이
내게 올까요
난 오늘도 메아리처럼
사랑한단 말만
자꾸 되돌아오네요
눈물로 채운
나의 가슴엔
이젠 내가 없어요
다 그대죠 oh~ u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