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란 - 그녀의 사람을
그녀의 사람을 나 사랑했으니-
그녀의 사람을 나 가지려 했으니
그래 그 댓가를 다 받아야 하지-
그래 나 제자리로 돌아가야지
다 잊은 것처럼 모두 지워버리고
사랑이 우릴 배신한거지
너와 난 아니야-우린 아니야-
하지만 자꾸 난 니가 미워져-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건 내 마음인 걸-
사랑은 늘 두 눈을 멀게 했었지-
사랑은 늘 무모함을 부추겼었지-
그래서 여기까지 와야 했지만
사랑은 허울좋은 변명을 하지-
또 버림받았지-
다시 아파야 했지-
사랑이 우릴 배신한거지-
너와 난 아니야-우린 아니야...
하지만 자꾸 난 니가 미워져...
마음대로 할 수 없는건 내 마음인 걸-
숨가빴던 사랑 흔적없이 사라지나
영원한 사랑은 없어
그래 이미 알면서도-
나 이번만은 아닐거라고
사랑이 또 날 버리네-
사랑이 우릴 배신한거지-
너와 난 아니야-우린 아니야...
하지만 자꾸 난 니가 미워져..
마음대로 할 수 없는건 내 마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