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있거라 황진이

주현미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이제가면 언제오나 머나먼 황천길을
서화담 그리운님 저승간들 잊을소냐
섬섬옥수 고운손아 묵화치고 글을 짓던
황진이 내사랑아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살아생전 맺지못할 기구한 운명이라
꽃피고 새가 울면 님의 넋도 살아나서
네무덤에 꽃은 피네 눈 감은들 잊을소냐
황진이 내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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