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2001 Bounce Version

김진표
앨범 : 3집 [ JP 3 ]



Jp}
빛을보면서부터, 일단그들의욕심부터, 너무도 두터운 인연의 끈을 시작으로 불쌍한 나의 인생은 시
작. 겨우고작, 그들의 명작 되기위해, 나의 인생을 바쳐 온갖 예의를 갖춰. 하지만 마음 만큼은 다
쳐. 치유할수 없는 영원한 나만의 상처. 이젠 닥쳐. 내앞에서 꺼져. 그들은 마치, 뚱뚱한 돼지. 남의
것들과 비교해대지. 알고보면 나보다 더 불쌍한 애지.
Joosuc}
혹시나 부계혈연의 behind story의 누계를 셈하고 있다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그만두게.
넌 이미 내려왔던 지시. 아무런 절대 목적도, 의식도 없이. 마치 무언가에 넋이나가 홀린듯이 첩첩
산중을 헤메이며 힘이부쳐, 붙여놓았던 표식은 어느새 행방불명 여독을 풀며 한숨을 돌려봐도 개운
치 못한 잔여감이 니 머리를 골려.
Shader}
내가 걷고 있는길은 저기 좁다란길 너무나 어두운 길. 하지만 모두가 걷고있는 저기 평탄한길 너무
나 밝은길 선택하기 싫어. 이해하기 힘든말들로 날, 설득하려 하지마. zero one안에 갇혀.내가 원하
는 것 잃어버려. 당신이 원하는것에 맞추어 나가. 당신이 만들어준 따뜻한 우리 I don't care 목이
메어. 울부짖어.
랩퍼悲}
어릴적 내게 사준 장난감들은 나의 부푼꿈. 하지만 지금은 나 역시도 그들의 장난감일뿐.
그 처절함 속에 철저한 시계바늘처럼 움직이는 축쳐진 내 인생.
정해진 틀에따라 패턴에따라 사슬에 묶여. 개처럼 끌려. 열여덟 청춘을 팔아서 서서히 키워져.
젖어버린 너의 눈물을 닦아. 그들에 의해, 또 위해...

Jp}
시간은 흐르면서 쌓이는건 오직나이. 그리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아이. 그게 당신과 내 차이.
yo ight? 뛰어 봤자 당신의 그늘속에 언제나. 제발 이제 가 모두다 떠나가. 핏줄 탯줄 이게 그렇게
진한가. 그렇다면 이제는 내가 떠나갈래 bye 니 말들 lie. 나는 지금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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