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당신이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묻는다면
난 아마도 머리카락에 껌이 붙어 있는
그런 이상한 기분이야
저 기차가 떠나면
우리의 기억도 함께 싣고 가 버릴 것만 같아
뚜빠뚜빠띠 내게서 멀어진
뚜빠뚜빠띠 찾으려 해 힘들겠지만..
뚜빠뚜빠띠 만날수 있겠지?
뚜빠뚜빠띠 언젠가는
아주 멀리멀리 흩뿌려 지고 말겠지
오! 내 청춘의 환영들이
누구라도 뿌리치겠지 반쪽뿐인 하얀 작은 손도
돌이킬수 없었던
저 다리를 건너서 각자의 길로 가야한다면
뚜빠뚜빠띠 잡을 수 없었던
내 젊은 날들의 시간들이
뚜빠뚜빠띠 닿을 수 없었던 저기 하늘 위의 구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