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외출

재주소년
앨범 : 1집 - 재주소년 (才洲少年)


찾아오는 친구도 없고 혼자서 나갈 일도 없어
집에서 나가본지도(Yo! Baby~) 일주일이 되어가네
머리는 덥수룩 하고 눈은 점점 흐릿 해 져만 가
이건 아니다 싶어 무작정 밖으로 나갔어~

졸리는 티셔츠를 입고 언제나 처럼 슬리퍼 신고
버스에 타고~

어느새 따스해진 계절
이렇게 커버릴 줄 몰랐던 시절
내 모습이 생각나네
창 밖으로~

몇 일째 흐렸던 하늘 조금씩 개어오는 것 같아
반가운 마음에 창문을 여니 커다란 무지개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알수없는 가려진 오솔길
자전거 타고~

귓볼을 스치는 바람
이렇게 커버릴 줄 몰랐던 시절(몰랐던 시절)
내 모습이 생각나네
저 무지개~
저 무지개~
저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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