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곳은 어딜까 꿈꿔왔던 바로 거길까 시간 지날수록 왜 이리 쉽게도 내마음 아쉽게도 변할까 벼랑 끝 아래로 내 인생의 바닥 끝으로 영화 속 낙오자의 비참한 모습 바로 그대로 사랑했던 사람들은 떠나가고 어떻게서든 살겠다고 서로 상처만이 앙상하게 남은채로 맘 상하게 허우적거려도 끝까지 나는 헤엄친다고 소용없는줄 알면서도 마지막 지푸라기 잡으려고
다시 일어나(호흡가다듬고 앞으로)
주먹을 쥐고(이제 다시할래 악으로)
눈물이 흘러도(난 끝까지 할래 앞으로)
입술 깨물고(누가 보든 말든 악으로)
해가 지고 밤이지 오늘도 거릴 헤매지 가랑비가 적셔놓고 내 마음까지 울려놓고 나 그저 덩그러니 떨어져 나온 동그라미 똑같은 자리 돌고 돌고 huh 비웃음만 맴돌고 내 꿈은 사라진지 오래 그저 힘들때면 노래 목청껏 소리높여 부르면서 힘든 마음 이렇게나마 위로해 어디에 있을까 사라져 버린 웃음과 예전에 꾸었던 나만의 꿈은 아직 여기 마음속에 남아있을까
내 주위엔 모두다 날보고 비웃곤 했지 내게 손가락질을 해도 나는 괜찮아 아무리 날 욕한다 해도
하나 둘 셋! 호흡가다듬고 다시 앞으로
하나 둘 셋! 처음부터 다시할래 악으로
하나 둘 셋! 난 끝까지 해낼꺼야 앞으로
하나 둘 셋! 누가 보든 말든 다시 악으로
다시 일어나(호흡가다듬고 앞으로)
주먹을 쥐고(이제 다시할래 악으로)
눈물이 흘러도(난 끝까지 할래 앞으로)
입술 깨물고(누가 보든 말든 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