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청수

그녀를 보내야 할 시간 자꾸만 다가오는데
찻집에 마주 앉은 우리는 말없이 바라만 보네
다 비운 찻잔위에 맴도는 못다한 사랑이야기
작별의 아쉬움을 달래며 허공에 흩어져가네
여인아... 여인아 숨결처럼 따뜻한 내 작은 여인아
언제나 정다운 물처럼 고요한 나의 작은 여인아

그녀를 보내야 할 시간이 자꾸만 다가오는데
찻집에 마주 앉은 우리는 말없이 바라만보네
다 비운 찻잔위에 맴도는 못다한 사랑이야기
작별의 아쉬움을 달리며 허공에 흩어져가네
여인아 ...여인아 숨결처럼 따뜻한 내 작은 여인아
언제나 잔잔한 물처럼 고요한 나의 작은 여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