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세상은 변해버렸고 너와 나도 예전에 순수하던
맘을 잃어버렸지 어디부터 잘못돼 있는지도 모르면서
화려한 것에만 이끌려서 우린 따라가지
공중전활 걸면서 나누던 우리들의 지난 날의 얘기들은
퇴색되고 너나 아니 우리모두가 핸드폰을 가진 자가
멋있다고 느끼고 있어 버스를 타고 공원을 거닐던
그 시절은 왠지 촌스럽던 시절들로 서로 여기면서
하얀 세단차에 외제옷을 입어야만 멋있다고 인정받는
그런 생각들을 하지
* 다 잘못됐어 너와 나 할것없이
거기저기 여기저기 이쪽저쪽 모두다
나 잘못됐어 너와 나 할것없이 물질만능주의 속에
물들어만 가고 있어 (한탕주일 꿈을 꾸며 살아가는 것
만 같아) 언제부터인가 변해버린 세상속에서 우린 너무
자연스럽게 물들어가 버리고 옳고 그른 가치관의 판단조
차 우리의 의식을 점점 흐려지게 하고 있어
내가 아주 어릴적에 꿈을 꾸던 그런 세상 그런 세상과는
너무 다른 세상속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 모두가
나를 점점 혼란스럽게 하는 것뿐이야 보여지는 겉모습이
모든 것을 평가받고 졸부들의 행진속에 발을 맞춰가려하
고 삐뚤어진 사고방식 한탕주의 무리속에 너와 나 할것
없이 발을 맞춰가고 있어
* 미꾸라지 한마리가 맑은 물을 흐려놓고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들을 못하듯이 너는 너무 쉬게
모든것을 망각하며 그저 세상속에 올라가려고만 하지
지나버린 과거따윈 아무 상관없다는 듯
우리 어릴적에는 그렇게 배우지 않지
법이 아니더라도 상식을 존중하라고 다 잊어버리고
살아가려하지 자신 앞에 놓여있는 이익만을 생각하며
* 나만 잘되면 돼 남이야 어떻게 되든 엄마들은 어릴적
부터 일등만 강조하고 니가 일등일 때 너희 엄만 특등이
고 엄마들의 욕심속에 너는 그저 희생되지 너는 성인인
데데도 주체성을 못갖췄고 마마보이로 남아서 그저 이끌
려 다니고 옳고 그른 가치관의 판단조차 너는 이미
상실한채 세상에 던저져있지 말을 배우면서 너는 경쟁에
길들여졌고 남을 이겨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배웠고
진실마저 왜곡한채 돈만 있으면 된다고 그런 사고방식으
로 너는 살아가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