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속으로

조용필

너가 남겼던 그 미소가
너가 뱉었던 슬픈 안녕이
우리들의 지난 얘기를
묻어두고 말았지
묻어두고 말았지
내 두뺨에 흘러내리는
이 눈물이 마를때까지
너의 모습 지워진다면
너와 나는 남이 되리라
우리들의 추억들을
영원속에 흘려 보내자
멀리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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