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스무살때

김건모
앨범 : 김 건 모 2


언젠가 비오던 날 이거리는
술잔에 흔들렸고 떠나는
그대는 바람이었어라 바람이었어라

나는 보았네 그대 두눈에 가득 고인 눈물
할말도 못한 채 돌아서야했던 바보같던 시절

사랑하나 못하면서 사랑을 앓던 시절
손뼉을 치면 닿을 것같은
스무살 시절의 추억

먼훗날 그대 이름조차도 잊혀질지라도
어딘가 남아있을 듯한 그때 우리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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