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라!
불쌍한 몸짓과 소리로 더듬거리며 화이팅!
고맙습니다 고개숙이다 덥썩 내 목이 잡힌
난 식은땀을 흘리면서 바닥을 응시 막힌
이 터널을 뚫고 시원하게 벗어나고팠지!
하지만, 난 이미 날개가 꺽인 갈매기
목적은 내 목에 무거운 돌을 달아매기
이미 끝나버린 얘기, 회색빛의 내일이
오늘도 하루종일 자꾸 매달리네 왜 이리?
잠깐만! 언제부터 이런 고민에 빠져버렸을까?
우리가 설 자리를 잃어버린 그 때부터일까?
그 때부터일까? 아니면 그 전부터일까?
우리가 알던 사실들이 전부 틀렸다는것일까?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내가 찾는 것은
또 맞는 것이었을까? 내가 아는 것은
결국 잠들어버린걸?
필요한게 뭔지조차도 까먹어버린걸?
조명을 좀 더 어둡게 우린 밝은게 싫어
니 말이 맞다는 것도 정말 나는 싫어
넌 니 능력을 믿어? 난 내 영혼을 잃어!
새벽을 기다리는 이 밤은 정말 길어
재즈, 뭐? 니들은 절대 갖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