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잠을 깨우는 시계벨 소리에 커튼을 젖히고 창문을 열어
새하얀 바람이 얼굴에 부딪혀 눈 부신 기분의 오후에 햇살
잠이 덜깬 너의 따스한 입술에 눈감은 너 몰래 달콤한 키스
함께 잠들고 함께 눈 뜨는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아
할수만 있다면 매일 이렇게 사랑스러운 너와 둘이서
눈뜨는 순간과 눈감는 순간을 너무 작지만 아주 큰 선물
나만이 아는 특별한 느낌의 너만을 위한 아침을 만들어,
너와 맞이 하는 아침이라면
Everyday is you and my lovely day
사실 말하자면 별거 아니지만, 니가 원하는 것이라면
내가 뭐든지 해줄 수 있어 지금부터 나의 luv recipe
상큼한 키위와 레몬을 반반씩 사과를 세개 아니 또 네 개로
양상치 위에 Luv Source
올리브 기름에 양파와 베이컨 계란 노른자와 생크림 가득
우윷빛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오늘 하루만은 새카만게 아닌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떼어
너의 커피잔 위에 한 가득 우리 둘만의 카푸치노
그애가 알아채지 못하게, 잠에서 깨어나 눈 뜨기 전까지
별로 근사하지는 않아도 맛있게 먹어줄 널 생각하면 자꾸만 웃음이나
그애와 단둘이서, 할수만 있다면 매일 이렇게
눈뜨는 순간과 눈 감는 순간을 너와 맞이 하는 아침이라면
Everyday is you and my lovel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