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 작은 소망들은 이제
사라져 눈물로 흐르고
나에게 남아있는 추억들은
슬픔속에 지워져가네
오 나의모습을봐
사랑이 끝나버린 곳에서
그대가 옆에 있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매마른 손을 뻗어보지만
아무도 없는 걸 알아
그대가 내게 말해주었던
그 곳에 날 데려 갈 수 있나
알고있어 나는 혼자인걸
영원한 기다림 속에서
그대가 돌아올 수 없다면
그곳에 날 데려갈 수 있나
알고있어 깊은 외로움 속에
커다란 희망을
알 수없는 시간이
언젠가 멈추면 그때쯤 아마
널 볼 수 있을지도 몰라
모든게 끝난 이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