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수첩 안에 적어 놨어
올해에는 꼭 가겠다 했는데
또 다시 한숨으로 돌아오네
후 친구들의 사진첩엔
아무렇지도 않게
한번쯤은 쉽게 다녀오는 곳
후 그림같은 그 곳에는
특별한 무언가
기다리고 있을거란
기대를 하게 돼
보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아서
수첩 안에 적어 놨어
올해에는 꼭 가겠다 했는데
또 다시 한숨으로 돌아오네
후 친구들의 사진첩엔
아무렇지도 않게
한번쯤은 쉽게 다녀오는 곳
후 그림같은 그 곳에는
특별한 무언가
기다리고 있을거란
기대를 하게 돼
후 니가 사는 그 곳에는
사랑한 흔적들을
마주치는 일은 없을테니까
후 니가 떠난 이 곳에는
점점 날 머물지도
떠나지도 못한 채
살아가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