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대학 시절
지루하던 교양 수업
하품하던 내 눈
번쩍 떠진 널 본 그날
강의실 잘 못 온 걸까
한번도 본적 없었는데
커다란 두 눈에
맑은 미소가 날 녹이네
내 눈엔 너 밖에 안보여
첨 본 그날부터
꽁꽁 숨겨 오기만 한
내 맘 이제 보여 줄래
내 눈엔 너 밖에 안보여
첨 본 그날부터
꽁꽁 숨겨 오기만 한
내 맘 이제 보여 줄래
넌 모르고 있었나 봐
사실 나도 너를 봤어
첨 인사 하던 날
그 목소리에 끌렸어
내 눈엔 너 밖에 안보여
첨 본 그날부터
꽁꽁 숨겨 오기만 한
내 맘 이제 보여 줄래
너무 오래 걸린
우리 사이 이제 시작해
남들이 부러워할 사랑해 볼까
이번 주 주말에 만나요
대학로 그 카페
한 줄씩 풀어 나가요
못 다했던 많은 얘기
어떤 옷 입을까 설레요
오랜만에 재회
한눈에 알아봐 주길
조금 달라진 내 모습
예쁜 사랑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