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꽃반지
손가락에 묶어주며
나와 결혼하겠다고
머쓱하게 말하던 너
너였어 처음부터 너였어
내 사랑은 너였어
소나기 퍼붓던 날
옥수수대 지붕속에서
떨고 있던 나를
따듯하게 안아 주던 너
너였어 처음부터 너였어
내 사랑은 너였어
징검다리 건널 때
무서워 하는 나를업고
땀을 뻘뻘 흘리며
괜찮다고 미소 짖던 너
너였어 처음부터 너였어
내 사랑은 너 였어
오랜시간 지나도 정겨운
니 모습 가슴에 담겨
변치 않을 내사랑
영원의 짝으로 살아 갈
너였어 너 처음부터 너였어
내 사랑은 너였어
오랜시간 지나도 정겨운
니 모습 가슴에 담겨
변치않을 내사랑
영원의 짝으로 살아 갈
너였어 너 처음부터 너였어
내 사랑은 너 였어